#filmlog_34 ; 엘파니 200

 

Minolta HI-MATIC AF-D
LFANI 200 / fuji scanner

 

 

 

필름 사러 판매처들 둘러보다가

새로운 필름이 있길래 한번 사봤어요🎵

근데 난 왜 자꾸 컷수를 확인 안하고 사는걸까요

18장 짜리더라구요,,,

어쩐지 마지막에 사진 찍었는데 넘어가질 않더라

 

 

 

 

 

첫 개시는 삼식이랑 안국 데이트 갔을때~~

삼식이가 한장 찍어줬어요

아쭈 마음에 들어~

베스트 포토그래퍼구만

 

 

 

 

고다에서 나왔을때 골목에서 한장!

담벼락을 보며 한장 더!

 

 

 

 

안녕 인사동 건물도 한장!

엘리베이터에서 바라본 모습이 넘 마음에 들었어요

히히

 

 

 

 

그리고 뮤직컴플렉스 서울에서 몇장 찍었는데

여기부터 아주 난리가 났어요

일단 어두운곳에서 사진을 찍다보니까 냅다 흔들려버림

so sad,,,,

 

 

 

 

두번째는,,, 이 필름의 마지막 사진 찍을때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필름실을 열어보게 되었고,,

결국 일부가 타고 말았답니다~ 아 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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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름 이곳 분위기랑 잘 어울려서 괜찮은것 같기도?

​

 

 

 

아 퐝당해

이렇게 초점이 안맞을지 몰랐어요

서른롤을 넘게 찍고도,,,

나는 바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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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것 같다는 말 철회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신 차리고 사진 찍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부터 real 다 타버려서 뭘 찍은건지 모르겠네요

 

 

 

 

빵집에서 사진을 몇장 찍었는데,,,,

그나마 뭔가가 보이는건 이 사진 뿐이네요

앞으로는 장수를 잘 체크하고 찍도록 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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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필름이 여기서 끝난줄 모르고

지난번에 덕수궁에 갔을때 새로운 머리를 필름에 담겠다고 들고갔는데 말이죠

ㅎㅎ 18장 짜리니까 당연히 필름이 감기질 않는거에요

그때까지만해도 몇장짜리 필름인지 몰랐으니,,,

제일 어둑어둑한곳에 가서 결국 필름실을 열어봤는데

뭐 연다고 제가 아는게 있나요,,

결국 감아서 맡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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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뒤에 필름 샀던 기록 찾다가 18장짜리 필름이었단걸 발견했답니다~

바보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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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장인게 참 아쉬울만큼,,, 생각보다 이 필름의 색감이 마음에 들었어요

24컷짜리만 된다면 추가 구매할텐데,,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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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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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3. 23.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