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되게 그거같지 않나요 짱구 에피소드 제목ㅋㅋ
빰빠라밤빰 빰빠라밤빰 빰, 빠라바라 빰!!
김제하 만나기 전날
라벨 뽑아주겠다고 오랜만에 라벨공장 돌렸어효
근데 다음날 안챙겨서 못줌ㅋㅋ 즐겁다
몽지알지님 터래기 부적 냅다 라벨로 만들기
결과: 글씨 조져줄게~
아무래도 라벨 자체가 작고 선명하지 않은 글씨 뽑는게 어렵다보니,,,🥲
그런김에 휑~도 몇개 뽑았는데
진짜,,,, 별 기대 안했는데 이거 너무 마음에 들어
7월달에 뭐햇는지 몰라서 꾸며놓기만 하고 비어있는 페이지에 냅다 붙이기ㅋㅋ 짱귀엽다고요
나가는 길에 애옹이 발견~
애옹,,, 귀여워ㅜ
근데 시청앞에서 시위중인지 뭔지 하도 시끄러워서 매표소 직원분께서 무슨 소리하시는지 하나도 못알아들었다,,,
겨우 만 24세 이하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는 내용 들어서 표 끊고 들어왔다~!
(옆에 김제하는 못알아들어서 결제직전까지 갔다ㅋㅋ)
그래도 안으로 들어오니까 바깥에 시끄러운게 안들리고 평화롭고~ ´ㅅ`
다 떨어졌지만 단풍 구경도 하고~
그림자 놀이ㅋㅋ
이런 뷰를 너무 사랑하게 되는 것이여요,,,
완전 마음의 평화 ~,~
근데 사실 대충 둘러보고 걸어다니기 지쳐서 나왔음
당연함, 체력 쓸액이 둘이 모였음
입장료 냈으면 천원인데 천원도 못즐기고 나옴 제법 웃기죠?
나오니까 건너편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는 것이여요
나 크리스마스 하나도 기대 안되,
ㄴ 이러고 있다ㅋㅋ
매주 망우삼림 오는거같은데 착각일까?
누가보면 갈때마다 쿠폰 찍어주는줄 알겠어요ㅠ
오늘은 시간대도 조금 한가한 시간대에 와서 그런가
완전 여유롭고 좋은거여요~ 한숨 돌리고 나왔지롱
밥은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하다가 (사실 그렇게 고민하진 않은듯)
을지로가,,, 밥집보다 카페들이 많더라고요?
아무튼 을지무드 가기로 했습죠
근데 진짜 을지로에 있는 가게들은 왜 을지로인걸 티내지 못해 안달인거지?
지나가는 가게마다 '을지'가 꼭 이름에 붙어있음ㅋㅋ
너무 재밌었어요,, 을지광공같아ㅜ
완전 힙 그자체
그런 데 또 실내는 바깥이랑 완전 달라서 너무 놀랐음!
(그리고 문열자마자 직원분이랑 마주쳐서 너무 당황했음;;)
애매한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한적해서 너무 좋았다♥
우리 먹기 시작하자마자 손님 하나둘씩 들어와서 테이블 꽉찼지만;;
움뇸냠해버려 그냥
사실 예절사진 찍는거면 다른 포카 챙겼을텐데,,,
걍 아무생각 없이 나와서 가방에 있던 포카 냅다 꺼냈어요
ㄴ 매일 매일 윤정한 포카 들고 다니는 여자 어때ㅋㅋ
매콤 까르보나라 16,000원
깍두기 대창 필라프 15,000원
하우스 라구 파스타 18,000원
둘이 만나도 최소 3개는 시켜야하는 사람들 진짜 웃기다
후기 :
매콤파스타는 진짜 매콤하더라고요 근데 또 꾸덕한 크림 너무 좋은거 있지
깍두기 대창 필라프 이놈이 진짜 맛도리,,, 너무 맛있어,,, 근데 얘도 매콤해서
세미 맵찔이 속 뒤집어지는줄 알았다고요;;
첨에 뒤적거리면서 대창이 왤케 없지 했는데 내가 없는부분만 먹고있었던거야ㅋㅋ
아무튼,,, 다시 가서 먹고싶을만큼 맛있었어♥
그리고 스테이크 먹어보고싶은데 사실 트러플 향을 그닥 즐기지 않아서,,, 고민하다 안시켰단 말이죠?
둘이서 트러플 빼달라하면 안되나,, 이러고 있었다고요ㅋㅋ
우하하
근처 카페 찾아댕기는데 을지로는 왜이렇게 건물 가게 찾기가 힘든거냐,,,
카페 있는 거리에서 한참 돌아다니다 한곳만 "인스타~" 무드여서 겨우 들어갔다
너무 아름다와요,,,,
디저트류 시키면 저 기여분 그릇들에 나온다했는데,,,
저거때문에 트위터 맛집해시태그 찾아서 들어갔는데,,
둘다 너무 배불러서 아무것도 못먹음! 하하 즐겁다
댈렁 음료만 시켜놓고 떠들었다,,,
그리고 애증의 토이카메라들
ㄴ 내가 저것만 생각하면 화딱지가
ㄴ 이모 화났다는 얘기좀 그만하세요ㅜㅜ
저러고 떠들다가 카페가 일찍 마감해서 후딱 나왔다
그리고 즉흥 만남의 마지막 장소는,,,,,,,
궁금했던 칵테일 맛집,,,, "비터스" 에 왔읍니다
맨날 저기 가보고싶다,, 가보고싶다,,, 말만했지요
근데 만난김에 헉 그럼 거기 가볼까?해서
즉흥적인 esfp는 즉흥적으로 하루의 일정을 짜요
여기 들어오면서도 아주 할말이 많은데,,,,에휴
웨이팅이 너무 많은거에요 우리앞에 몇팀이었더라,,,
아무튼 사람이 많아서 근처 보드게임카페 가서 루미큐브하고있었는데
앉은지 십분만에 2인석 자리나서 뛰쳐나옴,,,, 허히헙서
그리고 커스텀 칵테일을 시켰어요,,,, wowow
" beautiful "
진심 너무 아름다워서 먹기 아까울정도였어요
이사람은 커스텀 칵테일 '상큼한 달달한 과일맛 / 도수 5도 / 검정' 로 주문했는데 너~~~~무 마음에 드는 맛🥲🥲 완전 감동이잖냐,,,
사실 커스텀 칵테일 어떻게 시켜야하는지 몰라서ㅜ 둘이 엄청 머리 싸매고, 물어보자!했는데 주문하는것보다 직원분한테 요청하면서 엄청 달달 떨었다,,, 에휴 쫄보들
도저히 저기요 외칠 자신이 없어서 둘이서 제발,,, 직원분,,, 여기를 봐주세요,,, 이러고 한 오분 있었다,,,
버팔로윙 시켜놓고 (배고프진않았지만) 한참 수다떨다가 칵테일 하나로는 만족못해서 결국 맥주도 시켰다
넘 즐거버요~😉😉
둘이 인생네컷 찍었는데,,,,
원래 김제하씨가 자주 사진을 찍는 여성이 아니거든요
근데 단지 웃긴 사진 찍으려고 최근에 만날때마다 인생네컷 찍음
거의,,, 웃음을 위해 사는 사람들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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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2. 0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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