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 서울국제도서전 후기📖
2024. 11. 8.

 

 

 

 

작년부터 도서전이 너무너무 궁금했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작년 도서전에도 참여하지 못함..

but 이번에는 얼리버드로 티켓까지 다 예매해두었다고요!

레쓰고.

 

 

 

 

 

 

코엑스에 N년만에 오는 기분

아무래도 어떤것...이 사라진 이후로 올일이 없긴했어요

문제는 그래서 이안에서 길을 잃음...

이런밑친 구조물.

그지같튼 구조물.

 

 

덕분에 아직 입장도 안했는데 낡고 지침...

 

 

 

 

문제는 여기부터 시작됩니다

정작 갔는데 말이죠

줄을 한바가지 서고 있는 것이여요....

 

 

 

 

나보고 우뜨카라고 우쯔카라고...

심지어 엄마도 함께하는건데.... 엄마가 질렸을까봐 너무 너무 걱정됨ㅜㅜ

but 줄이 금방 빠지긴 하더라고요

근데?!?!?! 빠지는것보다 사람이 더 많아서 한시간 기다림

(우울)

 

 

 

 

 

한참의 기다림 끝에 입장합니다롱

 

 

너무힘이든다.

 

 

 

 

 

팔찌도 받아서 들어갑니다요!!!

근데 정신없어서 안에서 찍은 사진이... 좀 그지같아요

그러려니해주삼💗

 


 

 

 

 

H31 티라미수더북

 

 

 

 

 

 

빵이님 부채가 받고싶었어요..

너무너무 귀엽짠냐....

항상 생각하는거지만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우심...

아이디어도 너무 좋으신거같고

무엇보다 이런저런 기록을 잘하셔서!!!

완전 워너비란 말이조

부채ㅐ받으면서 겸사겸사 책도 같이 샀어요

헤헤

제목도 완전 맘에들잖앙

"괜찮은 오늘을 기록하고 싶어서"

 

 

 

 

 

G31 읻다

 

 

 

 

 

이제 슬금슬금 돌아봐야겠다~

하다가 바로 옆쪽에 있던 부스였는데..

'책 사시면 반려돌을 드려요~'

라는 문구가 나를 사로잡음...

 

 

원래도 도서전 후기중에 반려돌 얘기가 있었는데

정신없어서 못찾겠지~~ 라고 생각했단 말이죠?

근데 들어가자마자 발견한거야!

완전 럭키 꽁시잖앙💚

 

 

 

 

 

<당신의 자랑이 되려고>

이 책을 구매했어요~

표지를 보고 홀려있는 상태였는데...

뒤에 설명봐....

 

물안개처럼 드리우는 불투명한 내일로
서로 다른 삶의 궤적을 가진 이름들이
각자의 사명을 지키기 위해 한 걸음 내딛는
간절하고 다정한 여름날의 축제

 

 

 

그냥 저를 겨냥한 책이 아닌가 싶었어요

너무너무 궁금함!!!!

이것도 얼른 읽고 n월의 독서로 후기 들고올수 있기를..

책을 구매하면 작가님이 직접 만드신 키링을 선착순으로 함께 증정해준다는거에요

사랑스럽다... 귀엽따...💗

 

 

 

G29 도서출판 도반

 

 

 

 

찐 한지에 인쇄된 불교서적류를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한지에 찍힌 글자들을 보는 느낌이 너무 묘했다!!!

한지수첩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보들보들 종이질감이 너무 좋았음!!

 

 

G2 푸른숲

 

 

 

 

 

디피가 너무 마음에 들었던 곳!!

그중에서도 수첩에 메모된 내용을 읽는데 기분이 좋아졌음!

여기가 그 유명한 deadline artist 모자 굿즈로 판매하더라고요

진짜 탐났는데.....

품절이라 슬펐어요..

 

 

 

 

대신 귀여운 키링을 샀읍니다

깔깔

저녁에 만날 친구들이 생각나서 추가구매도 함!!

 

D17 안전가옥

 

 

 

 

하하 이날을 위해 안전가옥 책들 안사고 마음속 장바구니에만 담았어요

라고 얘기하면 한 스무권 산것같죠?

but. 세권만 사기로 했어요...

집에 책들이 너무 많음....

 

도서전의 러쉬같은 부스였답니다

일곱권 이상 사는 고객님들을 향해

애플스토어처럼 환호해주셔서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계산줄 서고 있는데 너무 탐나는 책을 발견함...

살걸.... 이라고 생각했지만

책을 살 기회가 이날만 있는건 아니니까

라는 마음으로 꾹 참았어요

제 통장이 울부짖고있었거든요 ^^

근데 저 책 키워드 미친거같지 않나요

 

 

사랑을 위해 우주 정도는 가뿐히 뛰어넘는 순애 대잔치

 

 

진짜 기절할정도로 좋다고

 

이때 지예누나 우연히 만나서 이책 키워드 보고 영업하는데

안전가옥 직원분이 신나서 같이 영업하시는거에요...

새삼 또 느꼈음!

안전가옥 직원분들... 정말 책을 사랑하시는구나...!!!

아! 이 책은 지예누나한테 영업 성공했어요

하하 지예누나의 일곱권중에 한권이 되었답니다~

 

 

 

요렇게 와글와글 구매 완!

귀여운 모루 토끼 인형도 받았어요😉😉

 

 

 

 

D9 열린책들

 

 

 

 

여기는 엄마가 구경하고 있길래 간 곳이었는데

사랑스러운 그림책들이 많았어요!!!!

세계문학집들도 판매하고 있더라코요~~

 

 

 

 

엄마와 제가 끌린 책은 바로 <표범> 입니다

어린소녀가 사랑하는 고양이를 잃어서 슬퍼하던 어느날,

소녀의 옷장을 통해 표범 한마리가 들어오게 됩니다

표범과 함께하면서 소녀의 일상은 변하게 되는데...

강렬하고 따순 느낌이여요!!!!!

 

 

D23 민음사

 

 

 

'세상을 가리키는 말은 숲'

슬로건 너무 좋지 않나요??

초록으로 가득해서 너무 쭈았음!!!!

좀 섹션별로 찬찬히 구경하고 싶었는데..

사람이 너무많아서 >찬찬히 구경< 이건 불가했고요...

너무너무 아름다운 일러스트북도 있었음!!

정말 탐이났어요....하.....

 

 

 

 

민음 커뮤니티에 배삼식 작가님 작품 얘기가 많아서

<배삼식 희곡집>

계속 서점들 다니면서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던

<띵 시리즈 ; 아이스크림>

민팁에 나올때마다 궁금했던

<밤으로의 긴 여로>

그리고 보이면 그냥 사재끼는 블라인드북까지

분명히 민음사에서 한권만 사야지 했는데

(왜냐면 저는 달마다 민음사에서 최소 4권씩 사고 있기 때문에)

........왜 이렇게 된거죠?

여러분은 충동구매하지 않도록 조심헤.

 

 

 

민음사 부스 뒤로 일러스트 작품 전시??

같은게 있었는데 완전 내취향인것이여요....

사랑에 빠짐😍

 

 

 

N13 공예가

 

 

 

너무너무 아름다운 북커버를 발견했어요🥺🥺

예쁜것만 보면 눈이 휙휙 돌아가잖니....

 

 

 

N15 알더블유엔티

 

 

 

 

독서노트 디자인이 너무너무 좋았어요!!!

진짜 탐이 났는데...

제가 아직은 책을 읽고 느낀걸 쓰는게 어려워서

눈물 훔치며 구매를 참음....

 

 

 

 

K9 도서관플러스 서평

 

 

 

 

슬쩍 지나가면서 구경했는데

도서관플러스 서평 홈페이지에 가입만 하면 랜덤뽑기권을 준다는거에요!

서평 구경하는것도 흥미로워서 겸사겸사 가입해봄!!

제가 뽑은 녀석은 말이죠?

 

 

 

 

 

짠 바로 저 '책읽고 뇌약간 고친다' 써있는 귀여운 볼펜이랍니다~

직원분들이 다 한쪽에 저 문구가 쓰여진 티셔츠를 입고계셨는데

너무 귀여웠음... 티셔츠 훔칠뻔...

앗 옆에있는 친구들은 미니북갈피에요!!

N9 북키스 부스에서 구경하다가 구매함!!

저녀석으로 책을 만들어서 책갈피처럼 쓰는거래요.....

 

너무 귀엽찌 않나요?

ㅎㅎㅎㅎㅎㅎㅎ

 

 

 

요기는 나가기 직전에 본 부스였는데

이때쯤 되니까 진짜 허기짐+힘듦으로 쓰러지기 일보직전이라

부스이름이 기억이 안남...

'옛날사람들은 어떻게 책을 만들었을까요?'

와 함께 있는 피규어들이 너무 귀여웠어💗

 

 


 

이렇게 우당탕탕 짧고 굵은 도서전 방문기였습니다

사실 체력도 없고 사람도 너무 많고 기력도 없고

괴로워서 재입장도 못할정도였단말이죠..ㅋㅋ

내년에도 도서전이 열린다면 평일에 갈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이글을 마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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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7. 02. 18:37

 

 

 

myo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