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log_6

 

 

 

Kenox KJ80
코닥 컬러플러스 200

 

 

 

 

 

 

 

점심 먹고 산책겸 돌아다니면서 발견한 하늘
필름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이런느낌이구나,,,
핸드폰으로 찍었을때만큼 선명하고 색이 쨍-한건 아닌데
또 이것만에 느낌이 있는 거 같다

 

 

 

크게 산책 한바퀴를 돌러 나갑니다
내내 앉아서 일하니까 답답하기도 하고
날 좋은데 실내에서만 있으니까 억울하단 느낌이어서
이 시기에는 점심먹고 산책을 엄청 다녔다
한창 푸릇푸릇하고 꽃도 피고 이래서 또 보이는대로 사진 찍었죠

 

 

 

 

 

이번에 현상 맡긴 필름 5개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이 아닐까?
왼쪽은 그냥 사진 받자마자 와 이거 마음에 들거같다 했던 사진이었고
두번째는 빛에 비치는 잎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한여름을 그대로 필름으로 담은 기분이었어

 

 

 

 

 

퇴근 전 메세나폴리스
사진 중앙 부분만 햇빛이 들어서 보고 있을때 기분이 너무 좋았다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그 순간을 잘 담은거같아서 더 마음에드는~!
(사실 진짜 망했을 줄 알았다)

 

 

 

 

 

 

현상하려고 갔던 연남동
근데 하필 연남필름이 휴무여서 이때는 현상 실패했음..
이날도 말하자면 사연이 팔만대장경 길이인데요,, 네 아무튼 그랬음

 

 

 

 

 

 

이 시기에는 그냥,,, 내내 답답했어
주말에 집에만 있는데 정신이 미쳐버릴 것 같아서
몸이라도 움직여줘야지 하고 한강 한바퀴 돌러 나오다 발견했는데
이 카페는 꼭 한번 들러보고싶다 
항상 겉만 봤는데 진짜 궁금해

 

 

 

 

 

 

이것도 정말 좋아하는 사진!
따뜻한 색이랑~ 뭔가 옛날 분위기라서 정말 마음에 들었다
여름방학에 할머니댁 놀러간거같은 느낌이야
ㄴ 님 할머니 다 서울사시잖아요
ㄴ 쉿

 

 

 

 

 

뭔가 "여름이었다." 랑 너무 잘어울리는듯

 

 

 

 

 

한강 한바퀴 돌고 집에 오는길에 발견한!
빈티지샵인데 너무 귀여워서 냅다 사진 찍었다
여기도 언제 한번 구경하러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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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1. 03.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