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ox KJ80
후지 수퍼리아 엑스트라 400
정말,,,,, 기대하고 기대했던 필름이 아닐수가 없어요
당연함. 날씨가 너무 좋아서 둘중 둘다 죽어도 모를날 사진찍으러다님
September, 4
할것도 없고,, 날은 끝내주게 좋고 해서 엄마랑 같이 서울 나들이 다녀왔지요
덕수궁도 가보고 돌담길도 구경하고 하러 나왔다
근데 사진이 끝내주게 잘나오는거에요
날이 너무 좋아 그냥 어디를 둘러봐도 그림이야,,, art
냅다 셔터누르면 그게 작품이야 굿좝 (ㄱ-)
진짜 다시봐도 이번 필름 사진찍은거 너무 마음에 들어서 눈물나,,
살작 아쉬운점은 이날 날씨가 너 ~ ~ ~ 무 좋아서 프로이미지100 이런거로 찍었으면 더 좋았겠다 싶은데
햇빛이 너무 세서 전체적으로 사진들이 하얗게 나오긴했거든요
근데,,,,, 그냥 이것마저도 너무 마음에 들어
ㄴ 그냥 내가 찍는 모든것들을 사랑하는 편ㅋㅎㅎ
나 다시 이날로 돌아갈래ㅜㅜ
상상속 여름에 가있는 기분이라구요 (9월인데요?)
이 사진 비하인드가 넘 웃겨,,,
앉아서 좀 쉬고 있으면서 카메라 만지작거리고 있는데
순간 타이머 기능이 있는게 보였단 말이에요?
또 그 타이머 기능 이용해서 사진을 찍어보고싶었는데,,,,
문제는 그 기능 어떻게 쓰는지 몰랐던 여성
일단 타이머 누르고 냅다 셔터 누른다음 뒷걸음질 치는데 갑자기 사진찍힘,,
아놔 (ㄱ-)
너무 웃겨서 우울할때 보는 사진중 하나 됐어효~
그 유명하다는 덕수궁 돌담길
서울살면서 이날 처음 가본 썰 푼다 ㅋㅋ
근데 저기 앞에 와플? 파는 곳 있었는데 앉아서 와플 먹는 분들,, 넘 부럽더라고요?
다음에 가면 와플먹으면서 좀 앉아있어야지~
그리고 청계천 따라서 좀 걸으면서 구경했다
무슨 새들이 엄청 가까이에 있어서 사람들이 새 구경하려고
아이돌 팬미팅마냥 와글와글 모여있더라고요,,
아무튼 완전 여유롭게 종로 구경하다가 왔던 날이여요~,~
September, 5
다음날이었는데 갑자기 아빠가 수동카메라 고친 기념으로 사진찍으러 나가자고 해서
영문도 모른채로 출발,,,,,, 제법 웃기다
연천쪽에 있는 재인폭포 왔습니다
근데 사진은 왜 꽃밭이냐고요? 그렇게 됐어요
이날도 날이 끝장나게 좋았는데 400필름으로 찍어서 걍 사진 다 날라감 웃기다
오는길에 내내 포도가게 밖에 없길래 포도 한박스 사고 왔어효~
근데 살면서 제일 맛있는 포도였어,,, 잊을수 없다,,,☆★
그리고 어느 날좋은 날 끝내주는 노을과 함께한 퇴근길!
진짜,,, 하늘이 너무 끝내주게 예뻐서 감동하면서 조금 걷고 사진찍고 조금 걷고 사진찍고~
내가 좋아하는 해지는 하늘색을 그대로 담은것같아서,,, 눈물이 나요
-
이렇게 마무리 하는 일곱번째 필름
대체적으로 너무 마음에 드는 사진들 잔뜩 나와서
스캔본 받고 너무 신난 필름이었다네요~
근데 네이버 블로그 왜 사진 편집하는데 안돌아가는지 알려주실분,,
진짜 열받아서 살수가 없어,,, 한시간째 편집이 안되고 있음,,
그냥 냅다 올려야지 모,,, 에휴
-
2021. 11. 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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