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log_11 ; 컬러플러스 200

 

 

 

Olympus mju
kodak colorplus 200 / fuji scanner

 

 

이 필름에는 이런저런 사연들이 있어,,,

ㄴ 그게 뭔데 십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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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필름은 사실 이날 ▼ 찍을때 같이 들고갔던 필름이여요

https://ivortexu.tistory.com/49

 

 

 

그놈의 M35에 넣어서 들고갔던건데,,,,,,,, **

문제는 열심히 레버를 돌리는데 아무리 돌려도 깔끔하게 돌아가는 기분이 들지 않고,,,

되게 먹다 뱉은 옥수수같은 느낌처럼 찝찝,, 허게 돌아가기 시작했단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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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받는다 M35가 필름 먹었다... 하고 몇장 찍고

열받아서 그냥 냅다 감아서 필름을 뽑아 버렸죠

근데 어라라? 마치 필름 처음 샀을때처럼 딱 혓바닥만 내민채로 감긴거에요

오 제법 최상의 타이밍에 필름 잘감았어ㅇㅇ 이러고 이걸 다시 찍어보장~~ 하고 있었단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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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바로 이필름이었읍니다.

그리고 결과물은,,, 푸하학 아래와 같습니다

 

 

 

 

덕수궁 사진과,,,, 신발사진

이게 웃긴점이ㅋㅋ 덕수궁 사진이 이전에 필름이 풀려서 망했을때 찍은거고

신발사진은,,, 한참뒤에 다시 덕수궁 와서 찍은 사진이라는 점이에요ㅋㅋㅋㅋ

무슨 덕수궁 못가 한이 맺힌 귀신처럼,..

 

 

 

 

이건 을지무드 갔을때!

배경으로 푸른하늘 깔린것좀봐,,, 기절하게생겼어요

 

 

 

 

 

진심 겹쳐져서 너무 아쉬운 사진중 한개

카페갔을때 병이 놓여있는거 넘 예뻐서 찍었는데,,,

덕수궁 하늘이 다 잡아먹었다고요,,, 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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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두 제법 마음에 드는건 강릉갔을때 경포호 물결사진과 겹쳐진거!

이건 그래두 제법 마음에 들어용 우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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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다시 강릉 여행갔을때 사진!

 

 

 

 

아침에 체크아웃하고 경포호 가볍게 산책하는길에 이것저것 사진 찍었다

정말 강릉여행은,,,, 하늘이 날씨를 도왔다

분명히 출발할땐 꾸리꾸리해서 대체 이런날 누가 여행가냐고 이랬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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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끝내주게 들어와서 너무 즐겁게 산책했던 기억이~

 

 

 

 

나무들 사이로 비치는 햇빛

 

 

 

 

 

뭔가 이런 피포페인팅 그림 있을거같어

ㄴ 제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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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점심먹고 나서 바로 옆이 해변이어서 넘어가는데

넘어가려면 기찻길을 지나야하는거에요 그래서 또 셔터눌렀죠

 

 

 

 

 

안쓰는 모냥만 기찻길인줄 알고 열심히 사진찍어댔는데

좀 있으니까 기차 지나가더라고요,,,

ㄴ 까불지마라 (ㄱ-)

 

 

 

 

 

이거 너무!! "필름사진" 처럼 나와서 너무 마음에 들어

당연함 필름카메라로 찍은 필름사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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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랄까 필름 특유의 분위기가 사진에 그대로 묻어있는 느낌이랄까요

아무튼 너무마음에 들었으요

photo by. 울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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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은 필름들은 대구 놀러갔을때 찍었서요

 

 

 

 

 

대구역에서!

나 대구 또 가고싶어,, 우쯔카냐

 

 

 

 

 

 

이티비티샵 갔을때

사실 이때도 날이 엄청 화창하지도 않은데?

그렇다고 엄청 꾸리꾸리하지도 않은?

이런날들만 여행을 가나봐요,,, 에휴

 

 

 

 

 

트위터에서 보고 너무 가보고싶다고 생각했는데!!

ㄴ 사실 이름은 까먹음

아니나 다를까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쩝 so s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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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햇빛이 쫘악 비치고 그림자가 지는 순간이 너무 아름다와서 또 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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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신 갔던 카페에서 찍은 사진들!

김제하가 여기서 내사진 찍어줬는데 대체 그건 언제 스캔해서 언제 볼수 있을랑가 몰라유

아무튼,,, 또 여행가고싶다,,, 여행 원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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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3. 17.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