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 뚜벅뚜벅 경주 한바퀴🏃‍♀️
2024. 12. 10.

 

 

 

 

갑자기 경주?

할수도 있죠

네 이것도 제법 갑자기 진행되었는데....말이죠

 

 

 

쌰갈

그것보다 더 갑자기.

미친 윤*열이 미친짓을 해서 어디다 얘기도 못했음

친구들과 함께 여의도 가고싶어서 미치는줄 알았어요....

 

 

 

아무튼 시작해보겠습니다.....

 

 

 

 

 

새벽에 엄마랑 윤*열 뒤지게 까면서 아빠 운전 셔틀로 쓰고 경주에 왔어요~

이렇게 아빠의 운전 경력이

 

아빠 혼자 부산까지 왕복 운전

아빠 혼자 여수까지 왕복 운전

아빠 혼자 경주까지 왕복 운전 < new!

 

가 되었어요!

wow

 

 

 

 

 

숙소 왔는데

하필 싱글베드+트윈베드 조합의 방이 다 떨어져서

트윈+트윈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시다!

good 

 

그리고 티비가 열라컸음;;;;;

집으로 들고가고싶었음;;;;

 

 

 

 

~자고 일어났어요~

 

 

아빠는 너무 피곤해해서 좀 더 자라고 하고

엄마랑 조금 일찍 나와서 황리단길 구경함!

(단점: 너무 일찍나와서 진짜 산책을 오지게함)

 

 

 

 

 

그리고 이날 한 다섯번 봤는데 볼때마다 ? 싶었던 곳입니다

[깡통골목할매 유부전골] 이라 쓰고 안에는 꽃을 판다고요?

 

 

 

 

돌아다니다가 스쿠터 위에서 쉬는 고양이들도 봤어요....

ㅜ0ㅜ 추워보여 어뜩해....

 

 

📌 고도 커피바

 

 

첫 행선지는 바로바로 <고도 커피바> 입니다!

일단 커피를 한잔 들이키고 움직이고 싶었어요

한옥 느낌에 분위기도 너무 좋았음!!!

 

 

 

 

☕️ 아메리카노

🍰 치즈케이크

 

 

 

요렇게 시켰는데.....

여기 진짜 치즈케이크가 너무 맛있어요👍👍

엄마랑 감동하면서 먹음!!!

 

커피는 보리차처럼 마시는 내가 먹기에는 약간 진하고...

물 조금씩 타서 먹으니까 딱이었음!

 

 

 

 

 

 

무엇보다...

여기 고양이 두마리가 뙇

하고 자리를 잡고 있는것이여요!!!!!

 

 

어쩌다 한마리만 찍었는데..

햇빛 쫙~~ 받으면서 나른하게 누워있는고임

정말 귀여워...

경주 고양이의 도시아냐??

 

 

 

 

 

나머지 한 친구는 어디갔지?

했더니 더 햇빛 잘드는 길거리에 앉아서는

조용히 빵굽고 있었오..... 하

 

 

📌 어서어서

 

 

서점에 왔어요~~!

생각보다 시집들이 많았다!!

 

 

 

 

 

그래서 궁금했던 시집들을 구매했어요!

책 처방을 받다ㅋㅋㅋㅋ

너무 귀엽잖아요....

 

 

 

 

책을 구매하면 택에 도장을 찍어 직접 꾸밀수도 있었음!

책 두권을 구매해서 엄마랑 나눠서 택을 꾸몄어요~~

 

 

 

 

그리고 아빠와 접선 전!

십원빵 궁금해서 사봤어요~~

 

습.... 근데 약간 내스탈 아니었음

나는 차라리 팥 들어간게 낫지 않나... 싶음 

 

 

 

 

 

불국사로 넘어왔어요!

사부작사부작 올라가는데 남쪽에 가까워서인지 아직 단풍들도 많더라!!!

너무 아름다왔어요🥺🥺

 

 

 

 

꺅!

그리고 청운교 백운교 도착!

진짜 초등학교 6학년 이후로 정말 오랜만이에요

 

 

 

 

 

오래된 단청과 연꽃모양 등이 너무 좋아서 찍었어요

새삼스럽게 오래된 건물이라는걸 느낌!

 

 

 

 

 

극락전 뒤에 숨겨진 돼지도 찾음!!

 

 

 

 

앞에 극락전 돼지도 슥슥 쓰다듬어주었어요

히히

 

 

 

대웅전 쪽으로 넘어왔는데

대웅전은 보수공사중이더라고요....

 

다보탑과 석가탑 보러 옴!! 

 

해태 한마리만 쓸쓸하게 남아있는게 너무 슬펐어...

 

 

 

 

반대편 석가탑도 구경하는데

설명을 보는데 오잉? 했던 부분이 있어요

Seokgatap Pagoda 라고 되어있는데

해석하면 석가탑 탑 아닌가??

계속 이랬다네요 

뭔지 안다면 댓글남겨주시고 비웃지는 말아주세

 

 

📌 경춘재

 

 

점심먹으러 왔어요!

불국사 앞에 경춘재 라는 곳인데

여기 괜찮았음!!!!!

육회 비빔밥 아주 맛있었어요!!!! 
(사실 14,000원이면 맛있어야하는 것도 있지만..)

 

 

같이 주시는 쌈과 함께 싸먹으면 너무너무 맛있어요!!

 

 

 

 

 

석굴암도 왔읍니다! 

내부는 촬영금지라.... 아쉬웠지만

대신 그 안에서 정말 충~분하게 관람하고 옴!!!

 

 

왜냐면 초등학교 수학여행때 석굴암을 제대로 본 기억이 없었거든요...... 

다른건 대부분 기억나는데 석굴암은 앞에서 설명을 들었던 기억밖에 없네요....

 

 

훼손된 것들이 많아서 더이상의 훼손을 막기 위해 현재는 유리로 막아두고 관람할수 있는데

내부도 관람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멋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드는 건 어쩔 수 없나봐요

 

 

📌 스타벅스 대릉원점

 

 

너무 졸려서....

커피 때리러 왔어요.....

 

 

 

 

고고마 케이크랑 같이 커피 때려줌!!!!!

미친고고마 

개맛잇음

 

📌 미피스토어

 

 

 

다른곳으로 넘어가기 전에 엄마랑 둘이 호다닥 미피스토어 왔음!!!

하 너무 기여워......

 

 

 

 

 

글고 드디어 영접하다

석굴암 에디션!!!!!!!!

 

그런데 이제 개슬픈점

늦게 와서 석굴암 에디션 품절이래🥺🥺🥺🥺🥺

그냥 땡치자마자 올걸... 하는 생각을 했어요

아수버라

 

 

 

 

그래도 개코야운 유령미피도 고름

원래 약간 필로우 느낌 나는 친구랑 둘중에 고민하고 있었는데

엄마가 유령이 더 귀엽다고 냅다 유령을 내 품에 안겨줌 ㅋㅋ 

 

 

 

 

그리고 ㄹㅇ 웃긴거 있음ㅜㅜ

귀여운 핸드폰 거치대가 있는거에요

랜덤과 색상 확정이 있는거에요...

근데 엄마는 랜덤 중에 핑크 친구가 마음에 드는거임...

그래서 엄마보고 하나 골라바!!

해서 골랐는데....... 원하는 친구가 안나온거임ㅋㅋㅋㅋㅋ

 

 

엄마가... 고민해보더니....

"하나만 더 사볼까?"

해서 하나 더삼ㅋㅋㅋㅋㅋㅋㅋ

 

 

엄마한테 엄마. 오타쿠들이 얼마나 랜덤깡에 돈을 많이 쓰는지 알겠어?

얘네가 얼마나 어? 머리를 써가면서 돈을 버는지 아냐고.

했음ㅋㅋㅋㅋㅋ 

 

 

그리고 엄마가 원하는 친구는 또 못뽑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신기한 친구가 나와서 봤더니.....

특별한 친구라는거야!!!!!!!!!

글고 탄미피가 너무 귀여워서 기분이 조아졌어요 (나만)

이친구는 이제 회사에 와서 핸드폰을 받치고 있답니다~

 

 

 

 

 

 

황리단길 돌아다니는데 바닥에 넘 귀엽게 그려둠

귀여워서 찍어봤어요

 

 

📌 국립경주박물관

 

 

그리고 경주박물관 왔어요!

입장료는 무료였읍니다

 

 

 

 

 

성덕대왕신종도 보다!! (에밀레~)

 

 

 

 

 

너무 오랜만에 와서 기억이 가물,,,,

그런데 구석기 시대부터 또 다 있더라고요~

 

 

 

 

 

빛나고 반짝거리는 걸 좋아하는 까마귀는

왕관을 볼때마다 기분이 조아요

화려하잔아~

 

 

근데 이번에 둘러보면서는 내내 그럼... 일반 백성들은 어케 살았을까

이런 생각만 함

 

 

 

 

 

하 11월이었으면

노뱀벌~ 할텐데

아쉽다

 

 

 

 

 

밤되니까 조명을 켜두더라고요 

그리고 갑자기 종이 울려서 너무 당황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종 안울리고 근처에 있는 스피커로 녹음한 소리 튼다고 한게 기억남!! 

 

 

 

 

 

그리고 토요일은 바로바로

로또의 날입니다!

그러면서 겸사겸사 긁는거 해밧는데

....... 천원뽑음 에라이

 

 

📌 공주네 뒷고기

 

 

숙소 근처 휙 둘러보는데

공주네 뒷고기라는 곳이 있는것이여요

후기들도 다 ㄱㅊ아서 가보기로함!!! 

 

 

근데 저는 뒷고기라고 해서 약간 돼지 특수부위 이런걸 생각했단 말이죠?

근데 생각보다 더 그냥 삼겹살 오겹살 목살 이런느낌이 나는거야

 

 

근데 일단 고기가 신선한 느낌이 들고

반찬들도 다 너무 맛있음!!

사장님 혼자 계신거같았는데 손이 아주 야무지신듯

다른 고깃집 두세명 일을 혼자 다하셔;;

 

 

 

 

 

배터지게 먹고 아빠는 쉬도록 숙소에 놔두고(x 가둬두고o)
엄마랑 밤의 첨성대를 구경하러 왔어요

 

 

 

 

 

oh so 알록달록쓰

 

 

 

 

 

 

완전 알록달록햐~

 

 

매번 생각하지만 멀리서보면 꽤나 작아보이는데

또 가까이서보면 크다...... 하게되는거같아요

그리고 첨성대볼때마다 어떻게 별을 관찰했지? 하고 고민하게됨

 

 

 

 

 

 

그리고 길을 밝히는 조명들이 다 신라의 상징들인 것도 너무 좋았어요!!!!

 

 

📌 오 홀리데이

 

 

 

다시 황리단길로 사부작사부작 걸어왔어요

소품샵 구경하고싶어서!!!

 

 

 

 

 

그런데 오 홀리데이 왔다가 눈만 휘리리리리릭 돌아가게되다....

귀여운게 너무많아!!!!!!

특히 그릇,컵류들이 너무 귀여운 것이여요....

요즘 도자기 컵들이 너무 탐이나서 찾아보는중이었는데🥺🥺

 

 

but 아쉽게도 도자기컵들이..... 진짜 오지게 무거운것임

무게가 ㄱㅊ다 싶으면 물이 얼마 안들어가고,

용량이 커보인다 싶으면 약간 디자인을 독특하게 만들어서 일반 컵보다 훨씬 무거운 것임...

우울하다

 

 

 

 

 

그리고 다른 샵 구경 갔다가....

풍경보고 눈이 돌아가다....

풍경이 왜이리 좋은걸까요?

 

 

 

 

 

아쉬웠던건!!!!!!

아침에 봤던 체리주 집이 문을 닫은것이여요

그래서 숙소로 돌아가는길에 다른 체리 술을 봤는데!!!!!!

 

 

습 숙소가서 먹어보니 제 취향은 아니더군요

막걸리베이스라고 하더니 진짜 체리막걸리같은 맛이었음!

 

 

 

 

 

 

누워서 하니왔쫑 보면서 쉬는 중~~~

 

다리아파죽는줄 알았어요

당연함 이날 걸음수가 한 평일 삼일치 합친 걸음수였음

 

 

📌 벤자마스

 

 

 

다음날!!

느긋~~하게 누워서 뒹굴거리다가

브런취 먹으러 나왔어요!!!!

 

 

 

 

 

여기 엄청 넓고 분위기도 괜찮은듯!!!!

 

 

 

 

 

주문해두고 밖에 나와서 구경하는데

물이 있는것임!!! 

너무 웃긴게 그림자 진 부분은 추워서 물이 얼고

햇빛 있는 부분은 물이 녹았어요ㅋㅋㅋㅋ

 

 

 

 

 

짠!

벤자마스 브런치

앤나

프렌치 토스트 

 

 

이렇게 시켜보았습니다

 

 

제 후기는요

아주 만족스러움!!!!!!!! 

브런치와 토스트에 들어가는 샐러드로 치커리가 들어갔더라고요

저는..... 치커리 특유의 쓴맛 때문에 입에도 안대는데....

드레싱들이  다 너무 맛있어서 싹싹 긁어먹음!!!👍👍

 

 

 

 

돌아오는길~~

다리를 건너는데 국회가 보여요

기분이 또 묘해지는.....

 

 

얼른 시국이 옳은길을 향해 안정되기를 바라며....!!

이번 블로그도 끝!!

 

 

 

 

 

 

마지막으로!

벤자마스에서 앉아서 경주여행의 순간순간을 그리고 싶어짐!!

애플펜슬도 없이 손으로 첨성대를 그리다가....

집으로 돌아와서 마저 그렸어요

 

첨엔 좀 넓직넓직하게 그리고 싶었는데.....

정신차려보니까 와글와글이 되어버림....헤헤

 

 

 

아무튼 이제 진짜 끝!!!!

 

 

myo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