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 두근두근 오사카 여행✈ (day 1)
2024. 12. 26.

 

 

 

또 무슨 오사카냐.. 구요?

시작해보겠읍니다🎵

 

 

 

 

라잇 히어 일본투어 소식을 듣자마자...

연장한 일캐럿을 써야겟다!!!!! 하고 또 온갖 지역에 신청을 함....

 

결과 발표 뜨는날 다리 달달 떨어가면서 확인하는데...

오사카 당첨!!!!!!! 또 오사카네.. 라고 생각하면서 보는데.... 

티켓이 왤케 비싸지?? 했더니 아레나 석이래요;;;; 

 

어라라? 

 

 

그래서 비행기표 알아보던중에 엄마한테 물어봤어요

"나 오사카 당첨돼서 가는데~ 엄마도 갈래?ㅋㅋ"

햇더니 엄마가 미끼를 냉큼 물었음 "응 갈래" 

 

 

네. 그렇게 엄마와 도란도란 오사카 여행이 시작되었읍니다🎵

 

 

 

 

 

 

새벽부터 캐리어 달달 끌고 지하철역으로 가는중. . . 

 

 

 

 

 

무사히 공항 와서 티켓까지 뽑았어요! 

춘식이가 너무너무 귀엽다고..... ㅜ0ㅜ 

하지만 비행기 탈때 큰부분을 뜯어가고 남은건 쪼끄만 부분이라 너무 슬퍼요 

 

 

 

 

 

진심. 너무 졸린것이에요.

미쳐버리겐네... 라는 생각에 게이트 앞 커피빈에서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요

개써. 미친것. 

근데 진짜 잠은 확깨더라고요 너무 써서그런가

 

 

 

 

 

출국을 기다리며 한컷

습 날씨가 꾸리꾸리 해서 너무 슬퍼요

 

 

 

 

여권 볼때마다 이 부분이 너무 뭉클, 해지는것같아요

이게 한 나라에 소속되어있다는 소속감인건가.... 

시국이 이래서 기분이 더 묘-했어

 

 

 

 

 

떠나요~ 오사카로~

with 하니짱

 

 

 

 

 

엄마도 피곤해서 잠들었는데...

나는 이유도 모르게 잠도 안오는거임

그래서 일기나 써야겠다 하고 꺼냈는데

그때부터 난기류 미친것때문에 글씨가 개 아작남

 

 

 

 

 

탐라에 개가튼 글씨 보여줫더니 휴먼난기류체.ttf 란다

내힘들다

 

짱신기한건 둘이 트친이 아니라는거임 

 

 

 

 

네...

무사히 간사히공항 도착했어요 

 

 

아니 비짓재팬을 미리 써둔다는걸!!!!!!!!!!!!!!!!!!!!!

까먹은것이에요 헤헤 

그래서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비짓재팬 들어가서 쓰느라 기절하는줄 알았음...

또 더워가지고 땀은 뻘뻘 흘리지... 

엄마 이번 여권으로 일본방문하는거 처음이라 비짓재팬 아예 새로 써야하지... 

 

 

근데 또 간사이 공항에도 사람이 왤케 많은지.... 

사실 인천공항때도 느낀건데... 저 진짜 살면서 다닌 공항중에 사람 제일 많았던게 이번 여행인거같아요...

너무너무 힌드러...ㅜ0ㅜ 

 

 

 

 

 

무사히 난바행 급행열차까지 탔읍니다

후다닥 노트북 켜서 금욜 업무 체크함....

연차쓰고 오는데 너무너무 마음이 걸리는것이에요 

결국 노트북 들고 비행기탔잖니... 

 

 

 

 

 

이것. 뭐에요?

열심히 일하는데 마우스가 잘 안돼는거임... 이거 왜이래.. 이러고 있는데

보니까 연결하는 c타입 동글?? 아무튼 그녀석이 아예 아작이 나버림... omg 

 

 

 

 



 

 

이야 난바역 도착~~~

우선. 체크인까지는 시간이 남아서 짐만 맡기고 

밥부터 먹기로 했습니다~.~ 

 

 

 

 

 

밥집 기다리면서 건너편을 찍는데

새삼스럽게 일본은 건물 앞에도 화분들을 많이 두는것 같다고 느낌! 

 

 

📌 난바역 토미타 규카츠

 

 

어디갈까 하다가 아는곳 왔어요 

토미타 규카츠!! 

여전히 사람이 많더군요.....

 

 

(원래는 도착해서 고베 넘어갈 생각이었음

하지만 이 여행은. 시작부터 끝까지 계획대로 이루어지는게 아무것도 없음)

 

 

 

 

헤헤 규카츠 기본으로 두개 시켜서 먹었더욘

샐러드도 맛있고!! 장국도 나뿌지 않고!!

무엇보다 규카츠가 마힛음 헤헤 

 

 

 

 

근데 왜 이따구로 찍었을까 내가

 

 

아무튼... 글고 넘 웃긴게 갑자기 가게에서 음악의신이 나오는거임;;;

나 정한오빠야 들고 사진찍는거 보고 틀어주는거 아님???

하는 자의식 과잉을 겪었어요 

 

아무래도 세븐틴 옵빠야들 공연땜에 여기저기 많이틀어주는거같애요 

근데 백화점에서도 틀어주고 난카이난바역 편의점에서도 틀어줌;; 너무 웃기다 

여기가 고척돔이야 오사카야;; 

 

 

 

 

 

다이소도 갔어요

이게모지? 하는것들은 파파고를 썼어요

고마워요 파파고~~!!

 

 

스티커만 여러개 집고 돌아옴

ㅎㅎ

 

 

 

숙소 가기전에는 티켓을 먼저 수령하려고 합니다

근처에 로손 편의점 잇나 가봤는데 로피 기계가 없드라

결국 작년에도 갔던 난바역 로손 편의점 ㄱㄱ 함

 

 

 

 

준비물: 일캐럿 홈페이지 -> 티켓 -> 내가 당선된 티켓 큐알코드

앤나 어케 하는지 알려주는 블로그 글만 있으면 so easy~

 

 

 

 

 

로피기계에서 뽑은 영수증을 카운터에 가져다 주면 티켓을 준답니다

야호~~

 

 

 

 

체크인 전에 편의점 가서 귤푸딩 등등 디저트를 집어왓음!

엄마가 이건 뭐야?? 해서 궁금해서 같이 집어왔어요

(보니까 복숭아 요플레 같은거였음!)

 

나혼자왔으면 저건 또 뭐야..하고 안먹어봤을 법한 것들을

엄마랑 같이 오니까 또 궁금해서 하나씩 집어들게 되는거! 재밌다여 

 

 

 

 

체크인!

1년만이다... 호텔 일쿠오레 난바입니다

 

 

 

 

 

높은 층이어서 야경이 잘보일것 같앗음!!!!

야호

 

 

좀만 쉬었다가...

우메다로 넘어갑니다요 

바로바로 >> 스누피 타운 << 을 찾으러!!!!!!

 

 

 

 

 

예?

 

 

 

 

 

예?

여기 한국 아니에요?

스누피타운은 where.... 

 

 

근데 그와중에 하니님 있다고 기분조아짐

 

 

 

 

 

등신대 있길래 엄마한테 사진찍어달라고 함

불효녀 ㄹㅈㄷ

 

 

 

 

 

그리고 바로 앞에 리락쿠마 스토어 있길래 구경했어요

 

 

 

 

 

귀여운 녀석들 엄청 많더라고요?

가격보고 내려놓긴 함

 

 

 

 

문제의 스누피타운...

아무리 뒤져도 안나와서 네이버 검색해보니까

또 지하에 있으시대

저벅저벅 내려왔어요....

 

 

 

 

어라라?

무슨 실들과 온갖 공예재료들이 가득한 곳이 있는것이여요

엄마가 또 이런거 엄청 조아하잖니

여기서 한참 구경함 ><

 

 

 

 

돌아다니다가 세븐틴 오빠야들 자만추했어요

글고 화장실갓다왔는데 백화점에 세븐틴 노래 나와서 너무 신기했음;; 

 

 

 

 

 

꺅!

스누피타운 드디어 찾았어요🎵

 

 

 

 

 

에바가되,

너무 귀엽짠아😍😍😍😍😍😍

 

저는 사실 그렇게까지 스누피를 조아하진 않거든요?

근데 엄마가 너무너무 좋아해서

열심히 찾아보다 스누피 파는곳 있다고 해서 ㄱㄱ 했는데

진짜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하.

너네 뉘기집 강아야.

우리집에 가자 안되겠다

 

 

하고싶었는데

제가 원하는 놈들은 다 개큰놈들임

도저히 저자식을 데리고 한국 갈수 없어서

눈물 삼키며 포기했어요

내가 오사카 다시오면 저놈을 집에 데려가리라

 

 

 

 

 

 

글고 왕기여운 컵들도 보다!!!!!

사실 몇몇 컵들은 후쿠오카 갔을때도 봤던 친구들인데

아니 진심 너무 이쁜거에요

일단 제가 계속 많이 담을수 있는 입구 넓은 컵을 찾아 헤매고 있었는데

그런 컵이 요기잉네?

 

결국 엄마랑 같이 눈이 돌아가서 컵 두개 집음

ㅎㅎ

 

 

 

 

 

진심 개귀여운것들 투성이라고요

어뜩함??

왼쪽은 무려 백팩 어깨끈에 달고 다닐수 있는거래;;;;

기절하겐네

 

 

 

 

 

야구 키링 보고 또 화냄

하 농구 조아하는 친구들 선물주고싶은데 왜 농구는 없어요 왴!!!!!!!!!!!!!!!!!!!! 

 

 

 

정신차려보니까 스누피타운에서 십만원 썼어요;;

헤헷 하지만 행복해요~~ 

 

 

 

 

 

 

하 산리오 왔는데 완전 하랴랴~ 한 코기뮹을 보다...

너무 이뿐거야!!!!!!!!!!!!!!!!!! 

 

 

 

 

이마멜너무 바부같고 이뿌고 기여운거에요

계속 그앞에서 너. 우리집갈래?!?! 우리집 가까?!!?!?

외쳤는데 엄마가 걍 오라해서 웅.. 하고 돌아왔어요 

 

 

 

 

 

 

아니 횡단보도에서 엄마랑 얘기하고 있는데 가자~ 이러길래 웅!! 하고 건너는데

엄마는 사실 gaza 라는 간판 보고 읽은거였대;;

황당바라.

 

 

 

 

 

 

야경이 조아~~!

사실 우메다 온 김에 공중정원도 가고싶었는데

내가.... 굳이 야경 보자고... 입장권을 원가주고 가??

는 못하겠는것이여요

(패스 이런것도 안삼)

 

 

대신 땅에서 열심히 야경 구경했어요🎵

 

 

 

 

 

저녁 뭐먹을지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루쿠아 백화점? 들어와서 푸드쪽을 돌고있는데

검색해둔 밥집이 어딨는지 못찾고 있는것이여요.....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

고개 돌려보니까 바로 옆에 찾던 밥집이 있었음

바보같았어요....ㅜㅜ 

 

 

📌 우메다 루쿠아 B2 혼마치 제면소

 

 

짠 바로 여기였답니다

진심 위에 백화점 지도에서 바로 오른쪽으로 돌리면 있어서 너무 황당했어...

 

 

 

 

 

텐동,우동 이런걸 위주로 파는 곳이래요~~

 

 

 

 

 

우동하나 새우튀김텐동하나 이렇게 시켰는데

오. 우동이 생각보다 마스였뜸!!!! 

글고 텐동도 맛있는데!!!!!

단무지같은거 줬으면 좋겠어요

진심 너무.... 쉽게 물려요

 

 

 

 

 

타코야끼집 있다고 해서 포장해왔어요🎵

이때까지는 몰랐음... 

 

 

 

 

타코야끼가 ㄹㅇ 맛이없을줄

근데 뭔가 맥주같은거 하나 땡기고 싶어서...

산토리 하이볼 캔을 샀는데 말이죠?

진짜. 이새키 먹지마세요

짐빔 하이볼 캔보다 더맛없음 미친것

 

그래서 타코야끼가 맛있게 느껴짐;;

엄마도 술 안마시는데 내가 얘기한거 듣고 캔하이볼 한입 타코야끼 한입 먹더니

진짜 타코야끼가 맛있게 느껴진다해서 빡빡 웃었잖니ㅜㅜ

 

귤푸딩 앤나 수플레 푸딩으로 입가심까지 완료하고 취침!

 

 

 

이렇게 오사카 1일차가 끝났읍니다

2-3일차를 들고올게요🛫

 

 

 

myoskin